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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180도에서 1250도까지 소성온도의 폭이 넓습니다.
================================ ┼ ▨ 작품소성온도는? - 김선비(kikiday@lycos.co.kr) ┼ │ 작품을 잘 보왔습니다. │ │ 무궁한 번창을 바랍니다. │ │ 작품의 소성 온도를 알고자 합니다. ┼ 도자기류인지 석기류인지 도기류인지??? ┼ 답장: 전시장의 개인작품들은 대부분 자기질로 1250도 전후 소성이고 도자벽화나 환경도자조형물은 혼합소지를 사용, 대부분 석기질로 소결성향에 따라 1180도에서 1250도까지 소성온도의 폭이 넓습니다. 자기는 경질자기와 연질자기가 있는데 보통 우리나라의 청,백자가 경질자기에 속합니다. 그러나 요즘은 여주,이천에서 생산되는 소지들이 소비자요구에따라 대부분 온도가 낮아져 거의 연질자기 소지의 성향으로 나오고 있지요. 이러한 소지에 혼합, 제토하다 보면.. 거의 석기류와 소결온도가 비슷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때에 따라서는 연질자기(청,백토류)와 석기(조합토류)를 구분하지도 않을뿐만 아니라 유약의 용융점만을 기준으로하여 함께 소성하기도 합니다. 개인작업실이나 공방에서와는 달리 저희 연구소에서는 도판이나 타일류 등 다량의 가열체 소성을 위해 요업물을 다루듯이 할때도 많아요. 이를테면 도기류와 같이 초벌온도가 본소성(유약구이)보다 높게 잡아 소결강도를 먼저 갖춘 후 상회 안료나 채색유약를 바르는 작업을 반복하는 등 3벌, 4벌소성도 합니다. 환경도예의 특성상 응용범위가 야외,수중 등 상황에 맞추어서 제작함으로 인해 소지의 기본<발색>층을 다양하게 얻기위하여 혼합소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소결도>를 얻기위해서..또는 조형물의 크기나 규모,조립의 방법등을 고려하여 요업에서 사용되는 모든 소성기법들이 때에 따라서 혼용되기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가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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