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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구운 후(소고) 독성을 없앤 [프리트]들로 구성되어..
================================ ┼ ▨ 유약의 유해성에 대한 문의??? - 김희정(kim797@hanmail.net) ┼ │ 도예를 배우기는 했지만.. 아직도 모르는 도자기는(전통도자,산업도자,환경도자 등) │ 여전히 모르는 문제투성이지만.. │ 생활자기로써의 유약이 인체에 유해하다는 질문을 가끔씩 받는데... │ 여기에 대한 전문인으로 적절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 유약의 인체에 대한 유해성 여부???? ┼ ┼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Re..유약의 유해성에 대한 문의??? 도자기의 경우에는 1200도 이상의 고온에서 유기물들은 다 타없어지고, 일반적으로 유약은 순수광물에 의해 만들어지며 고온에서 유약에 함유된 안료나 금속산화물들이 양에 따라 용융 반응의 화학변화를 통해 색을 냅니다. 유약의 여러재료들 가운데는 유리질화하는 것도 있고 투명도를 증가시키는 것고 있고..도자기 표면에 잘 들러 붙게 하는 것도 있고.. 등등 그러나 고온에서 발색이 어려운 화려한 순색 계열색들은 1000도에서 700도 사이의 중저온에서 구워집니다. 특히 붉은색 계열은 카드뮴이라는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었고 드물게 납을 사용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들 유약은 대부분 한번 구운 후(소고) 독성을 없앤 [프리트]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안전할뿐만 아니라 음식이 닿는 부분들에는 그 유약과 안료를 쓸 수 없고 가격도 비싼탓에 소량의 장식적 요소에만 주로 사용됩니다. 그리고 이들 중금속은 국제적인 법에 의해서 금지되어 있고, 또 지금은 기술이 발달하여 카드뮴이나 납을 사용하지 않고도 발색이 가능한 것들도 많습니다. 따라서 일부러 카드뮴, 납 등 중금속을 쓰는 곳은 없다고 봐야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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