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장인을 구하는 현실'에는

ㆍ작성자	제3도예
ㆍ작성일	2004-03-11 (목) 10:24

ㆍ조회: 3191

Re..'장인을 구하는 현실'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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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하생 구인에 대한 질문입니다. - 김윤경 ┼
│ 안녕하십니까? 저는 대구 계명대학교 도예전공 휴학생입니다.
│ 제3 도예에서 문하생 구인이 공지를 보고 심히 관심이 생겨 글을 남깁니다.
│ 6개월의 문하생 생활뒤에 직원채용까지는 자신의 노력과 성과에 따른것입니까?
│ 아님 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상황에서는 문하생 자격이 없습니까?
│ 학교에서 물래성형과 조형작업 외의 컴퓨터 작업은 잘다루지 못해도 됩니까?
│ 졸업을 한해 앞두고 저를 한번 돌아보고 제가 나가갈 도예라는 작업에 대해
│ 많이 많이 경험하고 싶습니다. 허락해 주신다면 공방에 한번 방문도 해보고싶습니다.
┼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

답장: 먼저 홈피 개편으로 답장이 늦어 졌습니다. 과거에는 본 공방에서 문하생 구인이라는 것이 있었으나.. 지금은 인턴채용이라는 방법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유는 갖 졸업한 학부생들의 소 일거리식 배움의 태도 등 여건이 나빠서인지 궁극적으로 직원,직업인등 채용에 이르지 못하기 때문인데.. 오로지 한번 해보자는 식의.. 경험 위주의 단순 의지만으로는 개인작업에는 어울리겠지만 산업이나 공방에서의 필요인력과는 거리가 있는게 사실입니다..

암튼 위에 질문처럼 결국은 어떠한 구인자의 화려한 경력같은 조건들도 '장인을 구하는 현실'에는 큰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작가가 되기 위한.. 또는 되겠다는 지금의 학부생들은 방문은 가능한 사절입니다. 그래서 학교 졸업 후 도예를 업으로 삼겠다는 직업의식이 뚜렷한 사람을 찾고있습니다.
전문 인력구하기가 이렇게 어려운데 여기다 인턴이나 문하생을 전문인으로 키워 본다는 제3도예의 꿈은 또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암튼, 답답하고 그 절박함도 모르는바 아니나 본 홈의 "인재채용란"을 참고하여
늘 서로에게 무리가 없는 구인/구직이 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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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도예: 문하생제도는 없어지고 대신 사원모집에 인턴제도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참고되시길.. -[05/10-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