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열려

ㆍ작성자	스포츠한국
ㆍ작성일	2004-11-11 (목)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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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열려
(재)세계도자기엑스포는 내년 4월에 개최되는 ‘제3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에 전세계 67개국에서 1천430명의 작가가 참여, 총 2천475점을 출품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출품작 규모인 68개국 2천454점과 비슷한 수준으로 이탈리아 및 일본의 국제공모전보다는 출품작 규모면에서 월등히 앞선 숫자이다.
지난해 개최되었던 이탈리아 파엔차 국제공모전의 경우 62개국 1천203명이 참가하는데 그쳤고, 2002년 개최되었던 일본의 미노 국제공모전의 경우에도 57개국 2천49점이 응모되는 등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에는 못미치는 수준이다.

또한, 출품작 규모뿐만 아니라 시상금의 규모에 있어서도 타 국제공모전보다 월등히 앞서고 있다.

이탈리아와 일본의 국제공모전은 총 시상금이 각각 2만9천불, 15만불인 것에 반해 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의 경우 총 시상금이 약 17만불에 달한다.

한편 제3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에 출품된 작품들의 면면을 보면 국내에서는 366명이 564점, 해외에서는 1,064명이 1,911점을 응모했고, 장르별로는 생활도자 846점, 조형도자 1,629점이 응모됐다.

(재)세계도자기엑스포 관계자는 "지난 회에 비해 생활도자 응모작이 크게 늘어난 점과 국내 작가들의 참여율이 높아진 점이 이번 공모전의 특징”이며 “그 중에서도 올해 9세의 최연소작가가 참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밝혔다.

제3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의 최종입상작은 1, 2차 심사를 거쳐 내년 2월 3일 발표되며, 입상작들은 내년 4월에 개최되는 ‘제3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기간 중에 전시될 예정이다.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은 대륙별로 권위있는 도자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하고, 시상금도 세계 최고 수준(대상 6천만원 등 총상금 2억1천3백만원)인 세계적인 도자기 공모전이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