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타일 인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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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옹원(司甕院)
사옹원은 궁중에서 사용되는 어기(御器)를 주로 제작하기 위하여 조선시대 지금의 경기도 분원지역에서 도자기 제조 공방을 관장하던 관청의 한 종류이다. 고려시대의 관요였던 사옹방(司甕房)을 조선시대 태조 1년(1392)에 다시 지금의 분원 지역에 설치하여 세조 13년(1467)에 사옹원으로 개칭하였다. 이는 성종 16년(1485)에 완성 반포된 경국대전(經國大典)에 사옹원의 소임을 명시하였으며 사옹원 소속 사기장 380명, 내수사(內需司) 사기장 6명, 경기, 충청, 전라도 외공장 99명이 공전(工典)에 기록되어 있다. <태조실록>, <경국대전>, <동국여지승람>, <용재총화> 등의기록에서 사옹원에는 조선 초부터 왕실에 필요한 자기를 번조하는 소임이었던 바를 기록해 놓았다. 조선 성종 16년(1485)에 완성, 반포한 "경국대전(經國大典)"의 사전(史典) 정3품아문(正三品衙門)에 사옹원이 있다. 이 사옹원에서는 공어선(供御膳) 및 궐내공궤(闕內供饋) 등의 일을 관장한다고 하였다. 즉 왕에게 어선(御膳)을 공궤(供饋)하는 일과 기타 궐내에서의 음식 제공에 관한 일을 맡았던 것이다. "중종실록"에 '예연즉사옹원장지(禮宴側司甕院掌之)한다.'하였으며, "선조실록"에는 사옹원, 옹인(甕人)의 역(役)은 궐내공궤(闕內供饋)를 관장하는 것이라 하였다. 또한 도공예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였는데, 바로 광주요(廣州窯)에 자기요(瓷器窯)를 설치해 양질의 자기를 구워 궁궐로 공급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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