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타일 인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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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감(象嵌, Inlaying)
기물의 표면에 음각을 한 후 분장토를 메워 넣어 정리하여 점토와 분장토를 다른 색상으로 장식한 후 투명유약을 시유하는 방법이다. 고려상감청자 등이 이러한 방법으로 장식한 경우이다. 고려상감청자는 운학문을 주로 상감하였으며 백색의 상감은 백상감, 흑색계열의 상감은 흑상감이라고 부르며 상감을 하기 위한 이장은 주로 와목 50%에 고령토 50%를 혼합하여 사용한다. 기본적인 백상감토가 마련되면 여기에 안료를 10~20% 정도 혼합하여 여러 가지 색상의 상감토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상감 방법은 조각도로 문양을 조각한 후 다른 색상의 이장을 주입하기도 하지만 도장으로 문양을 음각한 후 이장을 상감한 인화문 상감기법도 있다. 현대에는 여러 가지 상감기법이 개발되고 있으며 특히 넓은 면적을 상감하는 면상감 기법, 또는 여러 색상의 이장을 활용하는 색상감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또는 색점토를 여러 가지 만들어 마블링 기법으로 문양을 만든 후 점토판에 부착시키는 색점토 상감기법도 성향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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