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타일 인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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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도예에 영향을 끼친 화가들
현대도예에 영향을 끼친 화가들 20세기에 들어와서 몇 화가들은 - 미로, 샤갈, 피카소 - 현대예술의 물질의 문제와 제작방법의 새로운 탐색을 위해 점토의 가능성을 암시하는 작품을 제작했다. 그들이 전문적인 도공의 입장과는 다른 시각으로 점토를 표현매체로 사용하였던 것은 많은 미국 도예가들에게 충격적인 시각을 제공해 주었다. 특히 미로와 피카소의 도예는 새로운 제작방법을 제기해 주고, 그들의 점토를 통해 나타난 유희의 정신은 당시의 예술 풍조와 어울음은 새로운 제작태도로 수용되기에 이르렀다. 여기서 그들의 활동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로 한다. 1) 피카소의 도예 피카소의 도예작업은 1947년 여름에 시작되어 약 25년간 계속되었는데, 약 3,000점 이상이 제작되었다. 도예에 대한 그의 접근은 기존관념으로서의 도예가 아닌 피카소의 새로운 조형으로서 다양한 변형은 보여주며, 그가 이전에 쏟았던 예술에서의 조형적 요소를 강하게 반영하고 있다. 팬로그의 지적에 따르면, 피카소는 도자기의 유용성을 임의로 파괴하면서까지 물질의 고유한 속성을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 점은 이미 조각에서도 적절하게 표현되었던 바 변신의 논리이기도 하다. 어떤 의미에서 본다면 도예야말로 흙을 불로 구어낸 또 다른 물질로 변질시키는 본질적인 변모의 속성을 지니고 있는 장르이다. 피카소의 물질에 대한 무한한 변용에의 관심이 도예의 본질적인 속성과 맏딱트린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또한 그는 도예가 지닌 물질의 변모의 속성에만 얽매이지 않고, 도자기 고유의 일상적 기능을 파괴하는데서 오는 조형의 무한한 변용을 시도하였다. 그것은 피카소 예술의 본질을 이야기하는 "본질적으로 형태의 변모를 추구한 화가"로서의 일면을 말해 주는 것이기도 하다. 피카소의 도예는 형태와 소재를 분류해 고찰할 수 있는데, 형태의 종류로서 접시와 대접류는 그림을 그리는 표면으로서 역할을 한다. 이 점에서 회화의 연장으로 볼 수 있다. 접시나 항아리의 표면을 울퉁불퉁하게 한다든지, 릴리프의 형식으로 판다든지, 일그러뜨려 형을 다소 변모시킨다든지 하는 것은 조각적 관심의 연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릇의 형태에 따라 그림을 그리는, 본래의 그릇으로서의 형태를 벗어나 버리는 것은 회화와 조각의 상충적 응용이라 할 수 있다. 소재의 종류는 아주 다양하다. 투우, 황소, 새, 인물, 정물 - 정물의 주제는 접시 위에 담겨진 하나의 물체로 취급되어 있어 입체감을 준다. - 의 구상적인 주제를 다룬 것과 목신, 산양, 켄타우로스(Centaruo)등을 다룬 신화적 주제를 다룬 것이 있고, 이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소재는 여인이다. 그의 도기에는 회화, 판화, 조각, 디자인이 모든 조형요소들이 혼합하여 사용되고 있다. 이들은 표면임과 동시에 공간이며, 공간임과 동시에 시간이다. 그리고 특히 인상적인 것은 이 조형행위를 지탱하고 있는 "유희의 정신은 그대로 미의 창조와 연관된다. 원래 "유희"란 무상의 행위이며, 원초적으로 '손'의 일이며, 여기서 만들어지는 것은 창조의 움직임이다. 그 과정을 향락하라고 있다는 것이 그의 작품을 통해 전해지는 것이다. 2) 죠안 미로 (Joan Miro) 의 도예 그는 깨끗한 빈 캔버스에 그리기보다는 오히려 얼룩이나, 오점, 붓자국등 모든 수단과 또는 DaDa와 초현실주의가 주장하는 우연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수단을 동원하였다. 그러한 수단을 통해 그는 도자표면에도 회화적인 성격을 충실히 나타냈다. 미로의 도자기는 새, 계란, 암석 등을 연상시키며 여러가지 형태가 많았으며 그 색상은 미묘하였고 마치 우주에서 지상으로 떨어진 암석과 같은 것이었다. 그것들은 보통 도자기도 아니고 회화, 조각도 아닌 이 세 가지를 통합한 전혀 새로운 오브제였다. 그의 도자기는 단순화된 것이 많다. 그러나 그것은 무기적인 차가움을 느끼지 않게 해주며 생리적인 유기성이 넘쳐 흐르는 것이었다. 미로의 도자기에 대한 열광은 유약이 유리화하면 변치 않는다는 장점과 작품의 외관에 결정적인 불의 역할에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그는 흙을 사용함에 있어 '철저히 개인적인 익명의 몸짓'이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3) 마크 샤갈(Marc chagel)의 도예 샤갈의 도예활동 시기는 1950년부터 시작되었다. 그는 도기의 흙과 불의 신비로운 화학반응에서 일어나는 색채의 변화에 대단히 매력을 느꼈다. 도기 기술에 의해 변하는 색채의 휘황함에 또 놀랐다. 상약을 칠한 색채가 불이 통과함에 따라서 보여주는 신비한 색깔은 화가가 직접 칠한 물감과는 전혀 다른 어떤 신선함을 느끼게 해 주는 것이었다. 소박한 접시, 장식판, 화병에서 시작하여 그의 회화의 테마인 성서이야기, 우화적인 생물, 파리의 연인 또는 파리를 주제로 한 작품을 만들었으며 샤갈은 또한 여러개의 도기로 된 장식판을 하나로 모아 커다란 판넬도 제작했다. 도기제작은 그의 회화 작업에 영향을 미쳤는데 색깔의 발효하는 듯한 마띠에르는 도기의 유약과정에서 얻어진 기법이다. 토미도예공방에서 퍼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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