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타일 인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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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곤명면 성방리 석산 개발의 문화재 피해!!
** 아래 글은 문화재청 홈피에 올린 경남 사천에서 도예작업을 하고 있는 한 작가의 글입니다. 널리 내다 보지 못하는 우리네 문화정책이 안타까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자 올려 봅니다. -------아 래 요 지---- 안녕하십니까? 저는 8년 전 옛 도요지를 찾아 경남 사천시 곤명면 성방리에서 곤명요라는 도자기 작업실을 하고 있는 김영태입니다. 몇 년 전부터 곤명면 일대를 권역으로 하고 있는 옛 도요지를 찾고 이를 자료로 남기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제 작품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15세기에서 16세기 상감분청 장흥고명 가마와 분청과 초기 백자가(막사발) 나오는 옛 가마터와 대형 흑색 무유도기 가마터, 옹기 가마터가 산재되어 있는 지역 주변으로 석산 개발을 한다고 합니다. 석산 개발 측에서는 석산 일대는 물론 덤프 트럭이 다닐 수 있도록 도로공사를 위한 토지매입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저는 몇 년 전 이곳의 옛 도요지를 발견하였을 때 문화재청에 이를 알린 바 있습니다. 이후 보존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을 하였지만 이번에 석산 개발로 인하여 엄청난 훼손의 위기에 처해 귀중한 문화유산이 발굴 및 조사도 없이 사라질 판입니다. 곤명면 일대는 도기 가마가 확인한 곳만 해도 50여 곳이 있는 곳이며, 주위에 세종대왕 태실지, 단종 태실지가 있으며, 신라시대의 토성과 통일신라시대 성산성이라는 석성이 성방리에 남아 있고, 산꼭대기마다 오래된 큰 묘가 수십 개 있습니다. 이 석산 개발을 위한 파괴는 단순히 석산이 개발되는 지점뿐 아니라 석산 주위의 문화적 가치 또한 심한 손상을 입히게 되는 것도 크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곳은 가야의 소국 군민국이 있던 곳으로, 서부 경남 가야사의 중요한 곳으로 사료됩니다. 2005년 남해안 관광벨트의 일환으로 도요지가 발굴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으나 제대로 조사도 되지 않은 채 성방리의 일부가 파괴되어 흉물로 방치되고, 중요한 매장문화재가 사라질 것을 우려하여 이렇게 민원을 올립니다. 빠른 시일내 조사가 이뤄져 눈앞의 이익에 급급한 개발과 파괴보다는 자연환경과 문화재 주위환경 보호의 합당한 조치가 있기를 바랍니다. * 본 글과 관련, 별도의[곤명요]의 연락처가 필요하신분께는 알려드릴수도 있읍니다.  강우영: 님의 조그마한 힘이 무한한 힘을 발휘 할것입니다.님의 글을 읽고 한참을 생각 또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곤명면을 생각하고 있는것 같고 곤명면의 일원으로 생각하게 하는 글 있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곤명면은 사천시에서 외곽지역으로 사천중심에서 한발 물러서서 바라 보는 입장 입니다. 그래서 시는 조금은 자기 이익을 생각하고 민 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는것도 사실 인것 같습니다. 님의 그러한 마음이 곤명면을 단합이라는 마음을 이끌어줄 기초 토대가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힘내십시요. 님의 마음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줄 사람은 꼭 있습니다. 저 또한 조그마한 힘이라도 되어줄것을 약속 드리며..... 화이팅 백성이 주인이 되는 그 날 까지.... -[09/02-2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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