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타일 인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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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토벽돌에 예술향기 솔솔
 공간세라믹- [미술]작가 손잡고 건물 외벽등에 조소 작업 공간세라믹(대표 조백일)이 테라코타 전문작가와 공동작업으로 `점토벽돌의 예술화`에 나섰다. 이 회사는 국내 최고의 테라코다 조소 작가인 한애규(53) 씨와 공동작업 계약을 체결하고 모델제품<사진> 개발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한 씨는 공간세라믹 디자인감독으로 선임돼 1년간 부조형식의 조형물을 제작, 점토벽돌 시공 건축물에 설치할 방침이다. 공간세라믹측은 현재 대형 건물의 입구나 주변에 설치하는 조각작품이 시각중심인데 반해 이 제품은 촉감과 감성중심의 작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부조형식의 조형물로 주변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시공되기 때문에 지역적 랜드마크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한 씨는 "미술관을 가지 않고도 살고 있는 곳 주변을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만들자는 취지"라며 "주요 컨셉트는 사람이 편히 쉴 수 있는 `휴(休)`개념이 가미돼 사람들이 만지고 놀고 기댈 수 있는 공간예술 형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점토벽돌은 웰빙붐을 타고 아파트나 대형건축물의 경관을 향상시키는 자재로 인기를 끌고 있다. 회사측은 아파트 외부 담이나산책로 주변에 예술성이 가미된 점토벽돌이 쓰일경우 상당한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백일 사장은 "국내 처음으로 시도되는 `환경예술마케팅`"이라며 "벌써 건설사, 설계회사, 관공서 등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어 국제적으로도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애규씨는 서울대 미대와,프랑스 앙굴렘미술학교에 수학한 테라코타 조소 전문작가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m.com) [ 2006.01.05 14:17:55] - '대중경제문화지'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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