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조각외에도 회화:80점,서예:2점,공예:16점 ,벽화:32점 등

ㆍ작성자	제3도예
ㆍ작성일	2002-02-23 (토) 18:51

ㆍ조회: 1966

Re..조각외에도 회화:80점,서예:2점,공예:16점 ,벽화:32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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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술장식품 설치 예 - 오기섭(AY917A@KRCON.CO.KR) ┼
│ ◆ 안녕하세요
│ 미술장식품 설치에 대해 알고싶어 질문합니디
│ 진흥법에 환경조형물중 분수대도 미술장식품에 해당되는것으로 아는데
│ 기존에 실외에 분수대를 설치한곳이 있으면 알고 싶습니다.
│ 그리고 벽천 및 장식벽도 미술장식품에 해당되는지요
┼ 귀사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

답장: ※ 미술 장식품 관련 법규
- 제11조 본문의 미술장식품이라 함은 다음 각 호의 것을 말한다.
▼. 조형예술물의 종류 : 회화, 조각, 공예, 사진, 서예
▼. 환경조형물의 종류 : 벽화, 분수대, 상징탑 등, 모두 [미술장식품]입니다.

한 예로 <서울특별시>를 기준으로 보면.. 지금까지 조각이외에도 회화:80점, 서예:2점, 공예:16점, 벽화:32점 등 그 종류는 다양합니다.
또 공공의 설치공간에 맞도록 작품성뿐만 아니라 기능성도 부여할 수있으며 당연히 실외의 분수대, 상징탑으로도 가능하며 건물의 실내 로비, 벽면, 천장 등 공공장소를 활용한 곳이면 어디나 환경조형물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벽천이나 장식벽은 저희 연구소 설치품도 여럿있지만 귀하의 질문처럼 서울시 전체를 기준으로 볼때는 아직까지 미술장식품으로 설치된<분수대>는 아쉽게도 없군요.
일반의 문화 예술품에 대한 기준이 미술장식품하면..문패조각같은 단순 조형물만(돌,브론즈 포함) 생각하는데.. 또 강도높은 재료가 이것뿐이라고 생각하는것이 과거의 추세였고 다 반사한 일이 었지요.
그러나 도심의 화려한 색채에 묻혀버리고 비슷한 조형으로 누가 누구것인지도 모를 공간잠식에 한 쪽 귀퉁이로 몰려나 형식적 조건만 맞추려는 건축주의 막힌 의식과 건축 허가부서의 홍보부족이 맞물러 20년이상를 이런꼴로 흘러오고 있네요. 물론 여기에 참여한 예술가의 좁은 안목도 한몫 했겠지요.
같은 작품하는 사람으로써 책임도 느껴집니다.
암튼,
자기 건물의 건축주라면.. 황량한 로비 벽면에 대형 동양화 액자라도 한 점 걸어놓고 싶어 하는것이
인지상정이듯 미술장식은 반강제조항으로 출발되었지만.. 법은 도덕의 최하위라는 말도 있듯이,..법조항이 있어서가 아니라 미술장식,문화적으로 제데로 만들어 가면 거슬리지도 않는게 이 법입니다.

요즘은 민간업체에서부터 앞장서서 단순 주택인 아파트의 단순 구조에서 조차도 휴먼과 퓨전을 생각하는 고급스런 마감장식과 환경 장식을 생각합니다.
그러니 이제라도 공공건물이나 대형건축물의 미술장식은 그져 세워만 놓은것이라는 의식을 버리고, 벽체 마감이나 분수대, 지표기능의 상징탑 등 다양한 조형이 있고 색채를 이용하는 도자나 공예재료가 있는 등 실내.외 어디나 응용환경에 어울리는 환경미술이면 충분(승인-허가)하다는 사실을 지금이라도 널리 알려야 겠지요.
그럼, 도움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