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타일 인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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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을 예술공간으로… Art wall
인테리어에 신경 좀 썼다는 집 치고 아트월 하나 없는 집이 없다. 이제 벽은 깨끗하고 깔끔하게 마감을 하는 곳이 아니라 인테리어의 주요 공간이 된 것이다. 올 봄에는 약간의 시간을 허락해 나만의 아이디어로 잠자고 있던 우리집 벽면에 스타일을 입혀보자. 아트월(Art wall)은 간단하게 말해 벽장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 거실전면 벽에 소비자의 취향과 전체적인 집안 분위기에 맞게 디자인을 설계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아트보드나 아트타일, 도예 부조벽화, 토와는 특성인 단열과 방음효과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기 때문에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실용적이다. 아트월은 넓은 벽체를 모두 활용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다. 그냥 두기는 심심하고, 서투른 인테리어 솜씨를 부리다 후회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이 아트월로 고급스럽게 바뀐다. 점점 다양해지는 아트월 고급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시공되던 아트월이 주거의 고급화 경향이 강해지면서, 이제는 일반주택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초기에 천연무늬목, 비닐시트 등으로 이루어지던 아트월의 소재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아트월 알판 디자인에 변화를 주면서 다양한 느낌으로 연출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대형평면 TV가 인기를 끌면서 거실벽면을 TV로 매입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앞으로는 어떤 아트월이 생겨나든지 공간의 효율이라는 실용적인 측면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라는 디자인. 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쪽으로 나아갈 전망이다. 이제는 거실 벽에만 한정되어 있던 아트월이 점차 공간범위를 벗어나 현관을 비롯한 안방, 천장에도 아트월 느낌을 주는 디자인이 늘어나고 있다. 거실 뿐 아니라 전체적인 인테리어를 고급스러운 컨셉에 맞추어 가고 있다. 아트월, 꼼꼼하게 시공하기 그러나 아트월이 세련되고 깔끔하기는 하지만 제대로 하지 않으면 오히려 난잡해 보이는 등,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집안 분위기에 알맞게 시공해야한다. 무턱대고 유행을 따르기보다는‘우리집’에 맞는 아트월이 되도록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트월 시공은 각재 기둥을 설치하는 것으로 시작하는데 아트월 뒷판 치수를 잘 확인하도록 한다. 각재 기둥 설치는 고정대 역할과 함께 기준을 잡아 주는 것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시공해야 작업이 수월해 진다. 아트월 기둥은 주로 랩핑 평몰딩으로 마감한다. 기둥시공까지 마감되면 상부 몰딩과 메지용 몰딩, MDF 백골 띠장을 설치한다. 처음 거실에서 시작된 아트월은 그 경계가 점점 확대되고 있는데, 특별히 아트월 시공을 하지 않고 아트월과 유사한 공간으로 연출하기도 한다. 천장과 복도, 현관 등 마무리 공사를 아트월처럼 깔끔하게 처리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갤러리풍의 예술공간 아트월 아트월이 본격적으로 시공되기 시작한 지는 불과 2년밖에 되지 않지만 아파트를 중심으로 보편화되면서 이제는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이처럼 아트월이 새로운 인테리어문화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는 단순히 편안한 휴식공간=집이라는 주거생활에서 한층 더 나아가 고급스러운 주거생활에 대한 욕구가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지나치게 사치스럽지도 않으면서 고급스럽고 심플하면서도 소박하지만은 않다는 아트월이 가진 매력이 이러한 욕구를 채워주고 있다. 이제는 특별한 가구나 소품을 갖추지 않고 간단한 아트월 시공으로 갤러리풍의 예술공간을 집에서 직접 느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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