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타일 인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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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점토부조타일(도예타일)이 특허인 이유는..
================================ ┼ ▨ 토와 에 대한 질문입니다. - 서창원 ┼ │ 토와에 대한 생각...입니다. │ 저는 학부, 대학원, 연구소를 거쳐 지금 이태리에서 타일을 공부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 모노뽀로사 로사(단일소성의 건축자재(타일 등에 사용/원료-황토-스페인, 이탈리아에서 상용되는 타일 명칭)와... 토와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 제가 보기에는 이 곳 건축자재 공장과 타일공장에서 본 바로는... 거의 같을 것 같은데요... │ 문양이나 디자인면에서는 모르겠으나... 재료와 공정면에서, 기술적인 면에서... 벌써 이곳에서 상용된지 30년이 되었는데요... 특허...라면...무슨 차이가 있을까? 해서 문의드립니다. │ 제가 하는 공부다 보니 무엇이 다른지... 알고 싶습니다. │ │ ........................................................................................ ┼ ■ 제3도예: 홈 여기저기 답이 있지만.. 여러 타일중 세라믹타일류의 일반적 젯법과 구별법을 말하자면.. 1.자기질타일(자기타일)은 외장겸용의 바닥용 타일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원료로서 규석, 장석, 도석 등의 분말에 일부 점토를 혼합하고 미분쇄한 원석분말을 건식성형법을 사용하며 소성온도가 1,250 ℃ 이상으로 경도가 높고 소지가 자기질화 되어 있으므로 흡수율은 1%이내이다. 그리고 [토와]나 위 [자기타일]과 유사한 것으로 2.[석기질 타일]이 있는데 일부 내-외장 모두 사용 가능한 점토벽돌과 같은방법의 사출성형/롤식압출성형의 습식법을 사용하며 소성온도가 1200-1350℃이고 흡수율은 8% 정도이다. 주로 크기가 15cm전후로 바닥용을 사용되며 내구성이 뛰어나고 소지표면에 여러 단순 모양을 넣어 미끄러지지 않게 만들어 석재 조각판같이 보이나 그 종류나 생산량이 극히 적다. 3.도기질 타일은 건식법을 사용하며 950-1150℃로 소성하고 유약을 입힌다. 소지는 다공질로서 20%에 가까운 흡수율을 가지고 있으며 내구성, 내마모성은 약하다. 초벌정도의 약한 강도로 벽체 내장용으로만 사용하며 주로 화장실 타일같은 대부분의 일반적인 타일이 여기에 속한다. 이외 기타부류로... 원료에 따른 폴리싱(돌가루+수지)타일, 모양에 따른 모자이크타일 등 다양한 분류가 가능하지만 산업과 관련이 깊은 기술적 평가를 위해서는 구조적 잿법에 따른 위 3가지로 세라믹의 특성으로 분류하는것이 가장 적절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처럼 1.자기타일(내외장용) 3.도기질 타일(내장벽체용)은 수천년동안 전세계적으로 테크닉의 차이만 있을뿐, 같은 석재분말 건식잿법의 공개된 기술입니다. 그러나 2.석기질 타일(내외장용)은 위 질문자의 "모노뽀로사 로사"가 어떤 제품명인지는 자세히 모르나 아마 황토..30년운운..하다면 분명 점토벽돌과 같은 습식의 사출이나 압출성형의 석기질타일의 한종류입니다. ------------------------------------------------------------------------------------ 여기까지.. 각설하고 [토와]는 천연점토를 소재로 한 습식성형임으로 점토벽돌 생산방식의 위 2.석기질 타일로 분류해 볼 수 있는데 재료, 공정, 기술면에서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첫번째, 재료는 수분이 23%전후의 습식점토를 이용하고 사출성형을 위한 적당량 투입된 점토가 아닌, 아예 100% 생점토이거나 시중 옹기와같은 일반 도자기의 물레용 도토(陶土)등 제품소지를 활용합니다. 두번째, 공정은 습건식 혼합의 프레스압축방식과 유사한 자동제어 습식성형기기로 6각,8각, 타원 판형 접시나 오목한 그릇 등 점토성형물 형태를 가리지 않는다. 그리고 석기질타일의 단순 사각 평판의 사출성형방식과는 달리 어떠한 모양이라도 간단하게 입체 부조로 성형되는 정밀화 자동화 메카니즘이 차별화가 됩니다. 세번째, 기술은 석기질 점토타일은 수분이 빠져나가면 휨이나 변형이 일어나 소성 후 제품을 직선으로 컷팅하게 되는데 이러한 토와의 습식성형판의 후가공이 전혀 없습니다. "공압에의한 형상기억 점토판 성형술"로 입체문양을 가진 부조조각판을 습식성형함에도 분말의 건식성형보다도 더 사이즈가 안정되며 어떠한 변형,휨 등이 있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깊은 부조에 의한 약간의 변형은 소성을 거치면 원래 점토입자의 위치로 되돌아 오게되는 세계적인 특허기술입니다. 그러므로 사출 점토타일이라기보다는 차세대 도예타일(토와)로 불려져야 하며 전세계적으로 매장량이 풍부한 점토를 이용 "흙으로 돌을 대신한" 친환경과 Breathing wall(숨쉬는 벽: 다공질 점토의 공기정화 및 습도조절)기능의 친건강 제품을 보급하고자 수년간을 연구한 한 도예가의 집념에 의한 결실입니다. 반 만년 도예문화와 역사에 빛나도록 한국적 건축마감재(토와)와 아트세라믹으로 전 세계시장을 석권하길 기원합시다. ㅎㅎ 그럼..  서창원: 오늘 다시 이곳 건축도자 공장([주]monoceram-소재:이탈리아)에 다녀왔습니다. 보통 석기질 타일로서 프레스 하기 바로 전에 원료 교반시 석기?...는 물론이고 자기?질 또한 *%~*%의 수분을 주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되어지는데요... 재료는 천연점토..., 공정, 기술... 면에서 대량생산체제가 된다면 당연히 공정면에서 겹치게 되는 부분이 많을텐데요...^^; -[02/01-00:29]- 서창원: 그리고 건축도자의 원료 분류와 도자기의 원료분류는 조금 다르더군요. 지금은 미국에서나 유럽에서 건축도자의 범주(특히 타일)에서는 위의 구분법을 사용하지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조금은 다른 구분법이더군요... 저도 제3도예의 책을 사서 봤고... 지금도 보고 있습니다만... 제품들의 원료와 기술 별로 나뉘어져 있는데,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에서 하는 건축박람회나 건축도자박람회에서 건축도자 원료에 대한 책들은 무료로 배포하고 있던데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지... 그런가 봅니다... 혹시 인터넷으로 sacmi 라는 이탈리아 타일 자재 및 기술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저도 지금 그것으로 공부하고 있는데... 타일의 제품별 연구발표를 많이 하고 있어 문의하시면 책을 그 기업에서 받으실 수 있을꺼에요... 영어로도 되어있더군요... 조금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합니다... -[02/01-00:46]- 서창원: 제 3도예에서 나온 책으로도 많은 공부가 되었는데요. 그래도 이 분야에서 공부할 수 있는 것들이 이 곳에서 많이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02/01-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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