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타일 인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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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디자인의 역사
 정무환 역 시공사 출간 정가 : 15,000원 2004-06-03 | 251쪽 반양장 책소개 방을 꾸미는 상상을 해보자. 침대는 오른쪽 구석에, 옷장과 책장은 벽쪽에, 책상과 벤자민 화분은 창문아래 놓는다. 여기에 멋진 스탠드 하나 있으면 안성맞춤. 자, 그런데 방을 꾸미고 있는 것들을 살펴보자. 모두 공업제품이다. 심지어 나무를 받치고 있는 화분까지 잘 디자인된 공업제품인 것이다. 가로등, 벤치, 노트, 옷장에서부터 작은 볼펜 한 자루까지 우리는 수없이 많은, 잘 디자인된 공업제품의 틈에서 살아가고 있다. 집 안팎에서 공업제품들을 마주하고 그들에게 기대 휴식을 취하거나 그들을 이용해 일을 한다. 더 이상 공업제품은 기계적이고 획일적인 상품이 아니다. 보다 아름답고, 보다 감각적인 '디자인' 작업을 통해 그들은 우리의 삶과 가장 밀접하고 친근한 존재가 되었다. 또한 그들은 우리의 생활을 디자인하며 조화로운 인공의 풍경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저자는 공업제품이 아름다우면서 실용적인 디자인을 갖추기 위해서는 디자인을 하는 사람들이 창조성, 기술적 혁신, 경제·사회적 압력 그리고 변화와 지속성이라는 상반된 요소들을 제품 디자인에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독창적이고 폭넓은 시각으로 산업 디자인을 바라본 이 책을 통해 성공한 공업제품의 디자인이 얼마나 많은 사회적, 개인적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및 역자 소개 저자:존 헤스켓 1937년에 태어나, 런던의 LSE(The London School of Economics)를 졸업했다. 1976년에는 런던 대학교(University of London) 골드 스미스 컬리지(Goldsmith College)의 지원으로 독일에 가서 독일의 20세기 디자인을 연구했다. 현재 시카고 일리노이 공대(The Illinois Institute of Technology) 디자인 연구소( The Design Institute)의 교수로 재직 중이며, 유럽과 미국에서 광범위한 저술과 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 역자:정무환 1970년에 태어나 서울대학교 산업 디자인과와 영국 런던 인스티튜트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컬리지(The London Institute, Central St. Martins College of Aer & Design) 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건국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에 출강했으며, 대우통신 상품기획실과 대우자동자 광고팀, 디지틀조선일보를 거쳐 현재 극동대학교 디자인 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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