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타일 인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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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형토기(鴨形土器)
이형토기의 일종으로 오리형토기는 투공이 뚫려 있는 굽 위에 원통형 또는 잔형(盞形)의 주입구(注入口)가 등에 붙어 있고 오리가 얹혀있는 형태의 회정색 경질토기로 삼국시대 신라와 가야지역에서 많이 만들어졌다. 이 토기는 현재 20점에 가까운 출토가 알려져 있는데 이 가운데 출토지가 분명한 것은 함안, 현풍, 금릉, 웅천 등 가야지역으로 밝혀져 있어 신라보다는 가야지역에서 많이 만들어졌던 토기양식의 하나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에는 경질토기(硬質土器, 3세기말 출현) 이전의 원삼국시대 토기인 와질계토기에도 오리형토기가 출토되고 있어 이 토기의 제작 개시 연대는 몇 세기 가량 앞서게 되었다. 오리형 토기는 등에 만들어져 있는 주입구에서 의기용(儀器用)임을 분명히 하고 있는데 실생활보다는 무덤에 부장요(副葬用)으로 묻어 묻힌 자의 영혼을 하늘나라로 인도해 가는 교통수단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 토기는 신라, 가야 지역의 고분에서 출토되고 있는 기마인물형토기, 배모양토기가 갖고 잇는 의미와 일치하고 있어 당시인의 사후(死後) 내세관을 반영하는 또 다른 자료가 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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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계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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