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타일 인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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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위기: 디자인과 건축의 생태성과 윤리
 도서명: 『녹색 위기: 디자인과 건축의 생태성과 윤리』 원서명: The Green Imperative: Ecology and Ethics in Design and Architecture 저 자: 빅터 피파넥(Victor Papanek) 역 자: 조 영 식 판 형: 174 x 240mm 면 수: 306면 발행일: 1998년 6월 30일 I S B N: 89-87578-04-6 93600 정 가: 17,000원 책의 내용 『녹색 위기』는 현대의 탁월한 디자이너이자 이론가이며 교육자인 빅터 파파넥의 마지막 저서로서 진정한 디자인과 건축의 방향을 제시한 의미 깊은 역작이며 그의 디자인 이상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사회의 절박한 과제인 환경보전과 인간적인 삶을 위한 디자인 문제에 평생 관심을 기울였던 저자는 생태학적으로 건전한 디자인을 주장하며 이에 대한 디자이너의 책임감과 윤리의식을 강조해 왔다. 이 책은 오늘날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는 공해, 폐기, 소외, 파괴의 현상을 지적하고 생태적 위기에 처한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해 소비와 직결되는 건축가와 디자이너의 각성을 촉구하면서 이상적인 디자인의 가능성을 구체적인 사례와 162점의 사진자료를 통해 보여준다. 우선 현대의 생활문화를 유도하는 건축가와 디자이너의 중요한 임무를 환기시키고 단지 고객(기업)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디자인에 그치지 말고 양심에 따른 주체적인 태도로 디자인을 함으로써 환경보전과 인간의 행복에 기여할 것을 주장한다. 또한 음식 포장에서부터 대형 건물에 이르기까지 우리 주위의 크고 작은 제품, 포장, 환경, 건축을 분석하여 잘못된 디자인의 예를 지적하고, 바람직한 디자인의 모델을 저자의 풍부한 경험을 통한 실제 사례들을 중심으로 제시한다. 특히 디자인은 제품의 외형이나 기능뿐 아니라 재료나 제작방법, 사후의 폐기문제까지도 철저히 고려되어야 하며 인간의 감각과 기능에 적합하여야 함을 역설한다. 오늘날 디자인의 문제 해결을 위해 그린 디자인, 분해를 위한 디자인, 재활용과 재사용, 공유와 대여 등의 대안을 세우고 소비자에게는 소유와 지출, 제품 선택과 구입, 사용과 재사용에 대한 실용적인 충고와 체크리스트들을 제공한다. 결론적으로 토속적 디자인에 대한 이해를 통해 새로운 미학의 가능성을 펼쳐보이면서 진정으로 인류를 위하는 디자인은 현대의 테크놀로지가 자연과 인간의 화해를 도모하는 가운데 이루어진다는 점을 밝히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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