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타일 인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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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와의 만남- 잃어버린 우리의 정신과 역사를 찾아서
 도자기와의 만남 - 잃어버린 우리의 정신과 역사를 찾아서 전충진 (지은이) 정가 - 13,000 원 판매가 - 11,050 원 할인폭 - 1,950 원 (15% off) 마일리지 - 3% (390원) 통상 48시간 이내 준비 가능 리수 2001년 7월 10일 / 240쪽 / 223*152mm (A5신) ISBN 8995149655 Aladdin.Co.kr - SalesPoint 227 우리 도자기가 지닌 독특한 특색과 그 속에 녹아 있는 한국인의 미감을 문답형식으로 풀어낸 책. 도자기를 만드는 사람도 아니고, 미학이나 도자사를 전공한 것도 아니지만 지은이는 자신을 사로잡은 '도자기의 매력'을 풍부한 도판과 함께 구체적으로 설명해 나간다. 내용은 전체 2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먼저 1부에서는 고려청자의 특별함, 일본에서 꽃피운 한국의 도자기 문화, 일본의 국보가 된 한국의 막사발 등을 주제로 한국도자기의 우수성과 '자유분방함'으로 대표되는 미의식에 대해 다룬다. 이어 2부는 좋은 도자기를 구별하는 방법, 도기와 자기의 차이, 도자기를 만드는 흙과 물감 등 도자기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편한 도자기가 좋은 도자기다'라는 말과는 어떤 연관이 있죠? 그래 도자기는 편해야 마음이 끌려. 편하다는 것은 균형과 조화, 그리고 품격을 고루 갖추고 기(氣)가 살아 있어야 비로소 가능해지는 것일 테니까. 편하다는 뜻이 꼭 자기 마음속의 여유를 갖는다는 뜻만이 아니라 어색함이 없어 마음에 불안감을 주지 않아 듬직하다는 뜻도 내포하는 거지. 도자기가 그런 상태일 때 비로소 도자기와의 교감이 순조로와 진다는 생각이 들어. 버나드 리치(B.H.Leach)도 좋은 도자기는 "시원한 바람이 부는 산을 내려오는 사람과 같이 손쉽게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했잖아. - 본문 126-127 쪽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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