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증후군보다 더 무서운 습도와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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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내 거주자들이 실내 공기오염으로 인하여 일시적 또는 만성적으로 걸리는 눈,코,목의건조,통증,재채기,코막힘,알르레기,피로 또는 무기력, 두통, 구토, 건망증 등의 건강 이상 증상을 "건물병증후군(SBS: SICK BUILDING SYNDROME)"이라 말하며, 특히 새집에서 주로 건축자재로부터 방출되는 오염물질에 의하여 영향을 받는것을 "새집증후군(SHS: SICK HOUSE SYSDROME)", 새학교의 경우를 "새학교증후군(SSS: SICK SCHOOL SYNDROME)"이라 구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하루 중 80% 이상을 실내에서 생활하는 사람에게는 새집증후군의 원인으로 알려진 휘발성 유기화학물질보다 더 심각한 사항은 [습도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습도(80%이상)시에는 진드기와 곰팡이 등 급속도로 잡균 번식 미세먼지를 통한 알레르기 질환 유발과 결로현상을 가져옵니다. 또한 과건조(30%이하)는 감기를 비롯 신종플루 같은 호흡기 질환 바이러스들은 습도가 낮으면 전파력이 강해 집니다. 건조하고 기온이 낮은 가을 겨울에 독감이 크게 유행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 입니다.

모든 생명체는 온도 및 습도 환경에 크게 지배를 받습니다. 수 백 년이 지난 씨앗이 싹을 틔우는 것도 성장, 배아, 생리기능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지요. 따라서 인간의 호흡과 체온조절, 성장과 생명력 유지에도 반드시 적정한 온도 및 습도 환경이 필수적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대습도 30~60%의 환경에서는 인간 건강의 최대 적인 질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활동이 어렵기 때문에 적정한 온. 습도 유지하게 하는 환경은 건강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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