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타일 인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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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슬린(Porcelain), 상회채식
포슬린(Porcelain)은 우리말로 '자기'를 뜻하는 말입니다. 세라믹페인팅은 우리나라에서는 '도자기 핸드페인팅'또는 좀 고급스럽게 포슬린페인팅이라는 명칭을 사용합니다. 모두 도자기 상회채색의 회화기법이지만 어떤 도자기 공정에서 어떤 온도에서 어떤 안료를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그림의 전반적인 느낌은 약간식의 다릅니다. 포슬린은 고령토라는 흙으로 구워 만든 백색의 자기를 말하는 것으로, 두드렸을 때 금속성의 맑은 소리가 나며 빛에 비추었을 때 빛이 비치는 투광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백자 표면에 특수안료로 그림을 그리고 굽는 것을 포슬린페인팅(Porcelain Painting)이라고 하며, 보다 예술적인 명칭으로 포슬린 아트라 불리우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포슬린페인팅은 800도 전후로 구웠을 때 유약에 스며드는 안료를 사용하며, 보통 2~3번의 그리고 굽는 과정을 반복하여 보다 섬세한 표현과 깊은 농도의 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150도나 160도에 구워 한번에 완성하는 포슬린 물감은 비교적 현대에 와서 개발된 재료로, 일반인과 아이들이 취미로 가볍게 즐기기에 좋습니다. 다만 낮은 온도에서 구워지기 때문에 거친 수세미 등으로 문지르면 살짝 벗겨지게 되지요. 그러나 800도 전후에서 굽는 안료는 유약에 녹아 스며들기 때문에 거의 벗겨지지 않습니다. 17,18세기의 앤틱 자기들이 아직까지도 그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더욱 높은 가치를 발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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