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타일 인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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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조 塑造
점토를 사용한 공예품, 점토를 조각하여 만드는 부조벽화의 제작을 말하는데 여기서 소(塑)는 점토라는 뜻이다. 동양에는 옛날부터 소조의 기법이 발달하여 우수한 유품도 많으나, 서양에는 초벌구이(테라코타) 이외에 순수한 작품은 적다. 현재 소조라는 말은 점토라는 뜻을 떠나서, 모델링(modeling)과 같은 뜻으로 사용된다. 조각의 기법은 크게 카빙(carving)과 모델링으로 나눈다. 목조(木彫)와 석조 등과 같이, 주어진 재료로 형태를 조각하는 카빙과 비교적 자유로운 재료를 붙여서, 일정하지 않은 공간에 자유로운 형태를 만들어내는 것이 모델링이다. 이러한 기법을 일반적으로 소조라고 부른다. 소조가 순수하게 모델링의 뜻으로 사용됨에 따라서 '가소적(可塑的)인 재료'라는 말도 생겼다. 모델링에 사용되는 가장 일반적인 재료는 점토이며, 이 밖에 초·석고·칠(漆)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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