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타일 인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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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로저스의 건축론
 도서명: 리처드 로저스의 건축론 (테마미술강의 005) 저 자: 리처드로저스 역 자: 박윤준 판 형: 150×215mm 면 수: 106면 발행일: 2002년 8월 30일 ISBN: 89-87578-24-0 정 가: 9,000원 개 요 현대건축의 거장 리처드 로저스의 건축철학을 간명하게 요약한 책. 현대건축의 위기를 개인주의와 미시적 경제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사회적인 견지에서 모더니즘을 제대로 성취하면 보다 나은 세계를 이룩할 수 있다는 원리를 표명한다. 책의 내용 세계의 거장 리처드 로저스가 제시하는 현대건축의 새로운 전망 이 책은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건축가 중 한 사람인 리처드 로저스의 건축관을 집약하고 있다. 그는 초기 작품인 퐁피두 센터로부터 로이즈 본사, 인모스 공장 등을 거쳐 현재에 진행중인 여러 작업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과학과 기술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기계 이미지를 건물에 실현시키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로저스는 현재 우리가 처한 곤경은 발전된 기술을 대중적인 가치를 위해서가 아니라 사적인 이익을 위해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과학기술의 남용에 따른 생태학적 재난, 경제적인 이윤의 극대화에 급급한 건축주, 포스트모더니즘 미학의 오류 등을 지적하면서 기술이 지닌 잠재력을 건축에 실현시키려면 윤리적인 기반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기계이미지를 추구했던 초기 모더니즘에서 현대 건축이 지향할 바를 찾고 모더니즘의 역동성, 건축재료의 성실한 사용, 새로운 기술의 실험, 조각적인 구조 등을 계승할 것을 주장한다. 로저스의 기계적인 건물들은 움직임이나 작동을 보임으로써 생물화한다. 건물에서 기계처럼 움직이는 부분을 드러내 보임으로써 생물적 이미지를 주는 것, 그리고 좀더 긴 관점에서 볼 때 건물의 각 부분이 수명의 차이에 의해 교체되거나 필요에 의해 증·개축되어 전체적인 건축의 외양이 변화·성장한다는 개념을 포함한다. 이렇게 하여 미래의 건물은 극소전자공학의 발달과 함께 보다 더 두뇌적으로 생물체와 닮아 갈 것이라고 예견함으로써 생물체 가운데에서도 특히 인간을 닮게 되리라고 전망한다. 출판사 서평 과학기술과 생명의 조화를 꿈꾸는 인류 건축의 미래상 현대건축의 위기는 우리가 당면한 지구환경과 삶의 방식에 대한 전반적인 위기에 포함된다. 설계의 빈곤, 획일적인 형태, 비인간적인 규모 등은 재능이 부족하거나 근대건축운동이 실패한 결과가 아니라 건축이 이기적인 영리추구와 근시안적인 경제정책에 맡겨졌기 때문이다. 오늘날 가장 독특하고 창의적인 건축가라고 할 수 있는 리처드 로저스는 현대 도시의 모습에 대해 종종 논평을 가한다. 이 책은 그의 설계철학이 간결하게 요약되어 있는 매우 가치 있고 유익한 자료이다. 로저스는 경제력을 잘 이용하면 좋은 디자인을 창조할 수 있고 잘못 남용하면 오히려 좌절된다는 점을 실무 건축가의 입장에서 현실적으로 판별해 보여준다. 그는 현재 건축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기 모더니즘에 관심을 갖는다. 구성주의, 입체주의, 미래주의가 표현하고 있는 역동적 이미지와 기계라는 주제는 그의 작업에 하나의 모범이 된다. 또한 건축재료의 성실한 사용, 새로운 기술의 실험과 장식적인 구조가 아닌 조각적인 구조 등은 훌륭한 현대 건축에서도 여전히 의미 있는 가치로 남아 있다고 평가한다. 이제 그는 모더니즘의 성과를 계승하면서도 복합적인 활동을 수용하고 건물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계획함으로써 도시생활의 강렬함과 복잡함을 과소평가했던 모더니즘의 오류를 극복하려고 노력한다. 이렇게 기술이 지닌 잠재력을 찬미하고 현대 생활의 복합성을 수용하겠다는 로저스의 생각은 형태로서의 기계 이미지와 유연성 있는 건물 시스템이라는 개념으로 요약된다. 이 책은 로저스의 많은 건축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는 전문적인 기록이자 건축의 미래에 대한 선언서이다. 저자 약력 리처드 로저스 : 1933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태어난 영국 건축가이다. 영국 AA스쿨(1954-59)과 미국 예일대학(1961-62)에서 수학하였으며 영국 왕립 건축연구소에서 수련하였다. 1963년 수 로저스, 노먼 포스터, 웬디 포스터와 함께 ‘Team 4’를 설립하였다. 1971년에는 렌조 피아노와 함께 퐁피두 센터 현상설계에 당선, 이를 완성시킴으로써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 1977년 리처드 로저스 파트너십(RRP)을 설립하여 현재에 이른다. 주요 작품으로 퐁피두센터(Centre Pompidou, Paris, 1971), 런던의 로이즈(Lloyd's of London, London, 1978), 인모스 마이크로 프로세서 공장(Inmos Microprocessor Factory, Newport, 1982), 유럽 인권 법원(European Court of Human Rights, Strasbourg, 1989), 밀레니엄 돔(New Millennium Experience, London, 1996) 등이 있다. 오귀스트 페레(August Perret) 상과 영국왕립건축가협회(RIBA) 금메달 등 수많은 국제적인 상을 수상하였고 1991년 영국 여왕의 생일에 작위를 받았다. 역자 약력 박윤준 (朴允濬) 한양대학교 건축학과 졸업 종합건축사사무소 ‘다우’ 근무 경기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 석사 현재: 경기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 박사과정 경기대학교, 여주대학 출강 논문: “퍼스펙티브 효과를 적용한 용산 순례자성당 계획안”, <대한건축학회논문집> , 19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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