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타일 인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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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미술사 이야기
 미술평론가 박용숙 교수 <한국 현대미술사 이야기> 펴내 우리 현대미술사 100년을 들춘다 ⓒ2003 예경 <> "서구에서 한 세기나 고민하면서 쌓아왔던 현대미술의 열매를 짧은 시간에 한꺼번에 쓸어 안으려고 몸부림치다 보니 서구의 백 년이 우리에게 와서는 마치 피카소의 그림처럼 마구 뒤엉켜있는 듯한 모습인 것이다." 196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미술평론이 당선된 뒤, 꾸준히 미술평론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용숙(67·동덕여대) 교수가 우리 현대미술사 100년을 들춘 <한국 현대미술사 이야기>(예경)를 펴냈다. 이 책은 우리 현대미술 100년을 풍미한 작가와 작품을 주춧돌과 자재로, 화가들이 살아온 시대배경을 마감재로 삼음으로써 우리 현대미술의 참모습을 되찾는다. 또한 오래된 창고에서 먼지가 쌓이고 이리 뒤엉켜 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끄집어내 수북히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시대별로 차곡차곡 새롭게 정리한다. 이 책은 첫번째 이야기 '출발을 위한 화두'에서 시작, '변화의 물결과 초기의 동양화단', '총독부 시대의 미술I-인상주의, 야수파', '잃어버린 세대의 미술, 1950년대', '민족적 구상양식의 개척자들', '1980년대의 미술I-민중미술운동과 현실 공간의 탄생', '1990년대의 미술-자생력의 미술을 향해서' 등 모두 18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현대미술사 이야기>는 조선 후기부터 일제 강점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1980년대 민중미술,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 등 1990년대까지의 우리 현대미술사를 다룬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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